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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둑맞은 집중력 ](요한 하리 著, 김하현 譯, 2023)

● 두뇌가 조각나버린 느낌

- 작년 하반기는 너무 괴롭게 보냈다.

- 두뇌가 모래처럼 가루가 되어버린듯한 느낌이었고, 버티다 연말에 크게 앓기까지 했다.

- 1400일이 넘게 이어오던 일일 커밋이 끊겼고, 새벽 기상도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.

- 왠지 모르게 분주한 정신머리는 독서고 공부고 다 내팽개치고 일에만 허덕거리게 만들었다.

- 코로나때보다 네 배는 독한 열감기를 앓았던 아이들이 시작이었다. 

- 아내와 2주 가까이를 번갈아 밤새며 수면 부족에 시달린 것이 트리거였고 하반기 낯선 업무들이 불을 지폈다.

- 그러나 터지기 직전의 풍선에 바늘만 갖다 댔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, 연말 연휴를 이용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.

 

● 첫 번째 용의자, YouTube shorts

- 일을 할 때 이어폰을 꽂는 버릇이 있다.

-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용도, 그리고 비트가 빠른 음악을 틀어 업무 속도를 올리는 용도다.

- 음악을 들으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여럿 있지만 몰두하다 보면 음악이 들리지 않아 관계없다.

- 그런데 어느 순간 등장한 shorts라는 버튼이 자꾸 주의를 빼앗았다.

- 영상 하나는 짧지만 해외축구, 가요프로그램, SNL코리아 등으로 이어지다 보면 어느새 30분이 사라진다.

- 분명히 뭔가를 찾아보려고 인터넷창을 흘깃 봤을 뿐인데 쇼츠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허다했다.

 

● 두 번째 용의자, AI그림과 facebook

- 업무 사이를 전환할 때 커피, 정확히는 커피믹스를 타서 마시는 버릇이 있었다.

- 보직을 맡으며 자잘한 행정업무 비중과 함께 업무 전환 빈도가 늘었고, 결과적으로 급격히 체중이 늘었다.

- 커피를 대신할 주의 전환 도구로 찾은 것이 때마침 성능이 급격히 좋아진 AI 그림이었다.

- AI로 그림을 그리고 facebook에 올리면 반응도 제법 좋아서 기분도 좋아졌다.

- 문제는 하루에 그림을 여러 개 올린 것, 그리고 좋아요가 얼마나 자주 달리는지 보려고 자주 들락거린 것.

- sns의 중독성을 알고 있어서 정보를 수집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겠다고 했는데 초심을 잃었다.

 

● Stolen Focus

- 요한 하리의 책 "도둑맞은 집중력"의 원제는 Stolen Focus다.

- 스스로 부주의하게 잃어버렸다는 뜻의 lost가 아닌 누군가 적극적으로 훔쳐갔다는 의미의 stolen을 썼다.

- 저자 또한 극심한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고 극단적인 디지털 디톡스를 실시했다.

- 인터넷이 되지 않는 스마트폰과 고물 노트북을 가지고 섬으로 3개월간 떠났다. 

- 밀린 책을 읽고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고,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듯 했지만 금단증상에 이어 요요현상을 겪었다.

-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보인 사람이 다시 기존 체중으로 돌아오듯 섬에서 디지털 디톡스에 성공했지만 육지로 오자마자 집중력 저하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.

 

● 실패를 겪고 공부와 인터뷰를 시작

- 저자는 오랜 시간 집중력을 연구한 여러 전문가를 만난 후, 집중력은 개인이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거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훔쳐가고 있기 때문에 저항하기 매우 힘든 구조에 처해 있음을 깨달았다.

-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개인적,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며 뻔하지만 어려운 이 방법들을 주장한다.

- 방대한 연구들을 인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쓰여진 리뷰 페이퍼를 읽는 느낌조차 든다.

-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참고문헌 중 주문할만한 책과 함께 정리한다. 본 책도 있고 읽고 싶은 책도 있다.

- 정리하고 보니 너무 길어서 접은 글로 정리한다. 궁금하신 분은 펴서 보길 바란다.

+로 시작하는 줄은 나의 의견이다.

 

 

1. 멀티태스킹은 해롭다. 업무의 수를 줄여야 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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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대량의 정보를 그저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뇌는 포화상태가 된다. 판단력이 떨어진다.

- 업무 중 울리는 알람에 휴대폰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을 복원하는 데 20분이 소요된다.

+ 업무를 일부 위임할 수 있겠지만, 업무를 설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를 줄이는 것을 고려할만 하다.

+ 비슷한 일은 묶을 수 있을 것이고, 불필요한 일은 제거할 수 있다.

 

 

2. 몰입하는 경험이 필요하다.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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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멀티태스킹을 비롯해 이후에 언급될 여러 부정적인 행동을 차단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.

- 인센티브 방식의 외재적 동기는 한계가 명확하다. 차단되었을 때 불안하다.

- 인간은 본능적으로 즐거움을 갈구하기 때문에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.

- 하루를 세 시간의 몰입으로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나머지 시간이 느긋해지며 감정적으로 여유로워진다.

- 참고도서 : <몰입> 미하이 칙센트미하이

 

3. 수면. 잠은 그냥 휴식이 아니다. 장기 기억이 이루어지고 뇌내 노폐물이 청소되는 시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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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목적을 위해 달리느라 수면을 희생하면 집중력이 만취한 사람 이상으로 저하된다.

- 이를 메우고자 카페인 등 각성제를 복용하거나 잠을 잘 자겠다고 멜라토닌을 섭취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진다.

- 수면 부족과 호르몬 균형 붕괴는 성인 ADHD와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.

- 참고도서 : <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> 메슈 워커

 

4. 소설을 읽어야 한다. 종이로. 공감하면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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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같은 글이어도 화면으로 읽으면 종이로 읽을 때에 비해 건너뛰는 경향이 강하다.

- 문제는 긴 글을 읽는 행위는 정보 획득 뿐 아니라 두뇌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.

- 그래서 결론이 뭐야식의 읽기가 아닌 과정을 탐구하는 글 읽기를 해야 판단 능력이 길러진다.

- 소설은 공감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. 공감은 인간이 사회를 유지하게 해 주는 가장 근본적인 기능이다.

- 참고도서 : <생각하지 않는 사람들> 니콜라스 카

 

5. 가끔은 딴생각을 하게 두자. 딴생각은 또 다른 형태의 집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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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딴생각은 대개 집중의 반대 의미로 다가온다. 그러나 최근의 뇌과학은 딴생각중에 뇌가 바쁘다는 걸 알아냈다.

-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 불리는 이 현상은 흩어진 개체를 모아 주제를 찾고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.

- 딴생각을 많이 할수록 더 체계적인 목표를 세우고, 더 창의적이며, 끈기 있는 장기적 결정을 더 잘 내린다.

- 창의력은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들을 연결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.

- 참고도서 : <유연한 사고의 힘> 레오나르도 믈로디노프

 

6. SNS : 전 세계의 천재들이 모여 우리를 조종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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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실제로 전 세계의 천재들이 모인 IT 빅테크에서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.

- 정확히는 자신들이 내놓는 앱 - Gmail, Facebook 등을 자주 보게 하고 오래 보게 하려고 하고 있다.

- 사용자의 이용 시간은 광고 노출로 이어지고, 광고 노출은 자신들의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.

- 그래서 온갖 알람은 계속 울리고 스크롤은 끊김 없이 무한히 이어진다.

- 참고영상 : <소셜 딜레마> 넷플릭스

 

7. 알고리즘 : 사용자를 SNS에 붙들려는 노력이 인간 본성을 만나면 악마가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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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간은, 어쩌면 모든 동물은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.

- 생존에 직결된 정보, 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실체에 대한 정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.

- 그 결과 부정 편향 성향을 띠게 되었고 SNS에서는 분노와 반대 의견이 두 배 빨리 공유된다.

- SNS는 집단의 집중력을 파괴하고 가짜 뉴스를 진짜 뉴스보다 여섯 배 빠르게 퍼뜨린다.

- 참고도서 : <쇼샤나 주보프> 감시 자본주의 시대

 

8. 문제는 개인의 안에 있지 않다. 개인 습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책임 전가에 불과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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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식단 조절과 운동을 권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대부분이 요요를 겪는다.

- SNS에 집중력을 빼앗긴 이들이 알림을 끄고 앱을 삭제하지만 집중력은 돌아오지 않는다.

- 저자는 집중력 상실의 근본적인 원인을 현대 사회가 강요하는 스트레스라고 지적한다.

- 직장에서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한 사람은 다음 스트레스까지 버티게 해줄 햄버거와 페이스북에 기댈 수 밖에 없다.

- 저자는 이 단락에서 니르 이얄과의 논쟁을 비중있게 다룬다.

- 사람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제시하는 방법을 전파하면서도 자제력으로 거부할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다.

- 참고도서 : <훅: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> 니르 이얄

 

9. 근본적인 해결책은 있다. 감시 자본주의를 철폐하자는 사회 운동이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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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 단락부터 급격히 책이 무거워진다.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므로 사회를 바꾸자고 하기 때문이다.

- 페이스북 내부에서 사용자들의 분열을 억제하고 중독을 완화할 방법이 제기되었으나 묵살된 사례가 있다.

- 중독 완화와 페이스북이라는 기업의 이익은 반하기 때문이다. 유튜브도 마찬가지다.

- 하지만 인류에게는 부당한 압력과 싸워서 이겨온 역사가 있다.

- 60년 전의 여성들은 꿈을 포기해야 했고 100년 전의 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 근무를 외치다 총에 맞아 죽었다.

- 구글과 페이스북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라는 사회 운동을 벌여야 한다.

+ 사실 이 단락을 읽으며 이게 될까 싶었다. 그런데 책을 읽자마자 뉴스 하나가 보도됐다. 실제 가능한 일이다.

+ 연합뉴스, <구글, 맞춤 광고용 '쿠키' 일부 중단... 광고업계 대변화 예고>

 

10., 11., 13. 인간의 뇌는 한 번에 하나밖에 집중하지 못하며 스트레스는 만성적인 각성 상태를 일으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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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ADHD는 유전성이라 알려졌지만,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ADHD를 네 배 높인다.

- 살던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위기감 같은 경제적 곤란은 집중력을 떨어트린다.

- 사탕수수를 수확해서 돈을 번 인도의 농부들은 수확 전 무일푼일 때에 비해 IQ가 평균 13점 더 올랐다.

- 근무시간이 증가할수록 생산성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총 생산량도 같이 떨어진다. 스트레스 때문이다.

- 1920년대 영국, 켈로그가 일 근무시간을 8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였을 때 작업 중 사고가 41% 줄었다.

- 2019년 일본, 마이크로소프트가 주 4일 근무를 도입했을 때 생산성이 40% 올랐다.

- 2019년 일본, 도요타가 하루 근무시간을 두 시간 줄이자 생산성이 114%로 증가, 총 이윤이 25% 늘었다.

- 참고도서 : <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> 네이딘 버크 해리스

- 참고도서 : <결핍의 경제학> 센딜 멀레이너선

 

12. 뇌는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.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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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단 음식은 집중력에 해롭다. 혈당이 치솟았다가 급락하면서 머릿속이 뿌옇게 되기 때문이다.

- 에너지가 떨어진 느낌은 다시 단 음식을 찾고, 결과적으로 에너지가 고갈된 채 하루를 보낸다.

- 2009년 네덜란드 연구진은 방부제와 착색료를 제거한 식단을 먹은 아이들의 70%가 집중력 향상을 보였으며, 평균적으로 50%의 향상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.

- 가공식품 기업은 거대 IT 기업과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. 소비자를 중독시켜 이윤을 얻고 소비자의 건강을 해친다.

- 환경 오염도 비슷하다. 한 연구자는 이렇게 말한다. "오늘날에는 정상적인 뇌를 가질 방법이 없습니다."

- 참고도서 : <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> 마이클 폴란

 

14. 학교 제도가 효율성이라는 편협한 비전만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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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어느 새 아이들이 밖에서 부모 없이 노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며, 이렇게 방치하는 부모는 무책임하다는 인식이 생겼다.

- 세상은 60년대, 70년대보다 안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밖은 위험하며 어른이 만든 테두리 안만 안전하다고 믿어진다.

- 적절한 신체활동이 수반되어야 두뇌가 성장하지만 놀이를 하지 않는 아이는 두뇌 성장의 기회만 뺏기는 게 아니다.

-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날 기회, 친구들과 사회적인 유대를 스스로 만들 기회를 빼앗기고 있으며

- 무엇보다 문제를 겪을 기회, 그리고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.

- 내재적 동기를 상실한 아이들은 외재적 동기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. 그리고 악순환에 들어선다.

- 노는 시간을 세계에서 가장 잘 보장받는 핀란드 아이들은 0.1%만이 집중력 문제를 진단받고, 읽기와 산술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.

- 참고도서 : <디지털 시대, 위기의 아이들> 브리짓 슐츠

 

● 반년간 뇌의 파편화를 겪기 전, 2~3년간은 내 뇌가 가장 반짝였다고 느꼈다.

- 아이들이 어려 야근이 어려워져서 새벽에 출근했다. 코로나 시국이라 쓸데없는 회식도 없었다.

- 전화도 메일도 메신저도 없는 두세시간동안 온전히 책을 읽고 코딩을 했다. 읽은 책은 글로 지금처럼 정리했다.

- 나이로 보나 시기로 보나 남들보다 뒤늦게 진입한 분야 중 일부에서 남들보다 가장 앞서간다는 느낌과 성과가 났다.

- 야트막한 언덕배기 위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30분정도 걸으면 오전 내내 고민하던 일에 실마리가 보였다.

- 휴대폰은 나무와 꽃 사진을 찍는데만 썼다. 이어폰도 꽂지 않았다.

- 토요일 아침에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한 시간 걷고 두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눴다. 

- 작년 여름, 우연히 받은 SF 단편집으로 오랜만에 소설도 읽었다. 눈 앞이 소설 속 이미지로 가득찬 느낌을 받았다.

- 의도하지 않았지만 책에서 시킨 일을 다 하고 있었다.

 

● 좋았던 습관을 다시 살리려고 한다.

- 건강이 거의 회복돼서 새벽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됐다. 책을 읽거나 코딩으로 하루를 시작한다.

- 근 1년간 끼니를 놓쳐 매점의 빵과 우유로 연명했다. 가급적 식당에 간다. 그리고 한 바퀴 걷는다.

- SNS는 초심을 살려서, 정보 습득과 공유 목적에 충실하게 사용한다. (이건 이만한 데가 없다)

- 특히 그림을 올려서 낱장으로 올리지 않는다. 공유할 정보는 글로 정리한 후 링크를 올린다.

- 다른 분들이 달아주시는 공감과 격려의 댓글이 감사하지만 좋아요 정도만 누른다. 대댓글은 달지 않는다.

- 나도 행사 응모나 질문 같은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다른 분들에게 댓글을 가급적 달지 않는다. 

- 아내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. "당신은 머리는 좋은 것 같아. 근데 가지를 좀 쳐야 돼"

 

● 좋은 습관은 계속 가져간다.

- 퇴근하면 집에서 스마트폰을 멀찍이 있는 충전기에 놓는다.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카메라로만 쓴다.

- 자기 전에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. 애초에 저 멀리 있는 충전기에 있으니 작정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.

- 급하면 전화하겠지. 전화는 손목의 스마트워치가 진동으로 알려주니 받을 수 있다.

- 하루 30분씩 식구들이 각자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. 엄마 아빠가 먼저 책을 읽는 습관을 보인다.

- 과학실험을 할 때 교재에 있는 대로 하지 않는다. 아이들과 질답을 이어가며 마음껏 삼천포로 빠진다.

-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는다. 어른도 틀릴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.

 

● 마지막으로, 쇼츠와 릴스 등 영상은 마약류와 같은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.

- 제작 및 유통 목적과 결과가 마약과 같다.

- 사용자를 중독시키며 제작자 및 유통자가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,

- 사용자의 뇌 구조는 비가역적으로 파괴되어 더 많은 자극을 찾게 된다.

- 그리고 제작자와 유통자는 더 많은 돈을 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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